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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을 시작하게 된 계기
F-Lab은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비싼 가격때문에 많이 고민했지만 아직 내 기술적 역량이 많이 부족하기도 했고, 학부생 4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취업 준비는 하나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F-Lab을 통해 멘토의 도움을 받아 취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멘토링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멘토링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사실 F-Lab 멘토링은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멘토님께서 멘티의 역량이나 부족한 점에 맞게 최적화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크게 멘토링은
- 이력서 첨삭
- 개인 프로젝트 진행
- Kotlin + Spring 기반의 공연 좌석 예매 프로젝트
- Redis, kotest, Mail, Cache, Actuator, AOP 등 이전 까지 못써본 새로운 기술을 적용
- 놀랍게도 같이 F-Lab을 하시는 멘티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제 생전 처음으로 20개 이상의 Github Star를 받아봤습니다..!
- 모의 면접 진행
- 지금까지 해온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는 개인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기술 스택에 대한 핵심 동작 원리나 사용한 이유에 대한 질문
이렇게 크게 3개의 파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외에도 F-Lab 자체 커뮤니티가 있어 알고리즘 스터디, 해커톤 등 취업 준비를 위한 커뮤니티가 잘 구축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저도 해커톤에 참여해서 IOS와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만들고, 현업자분들과 여러 대화를 나누어 보며 현업자와 나의 차이점을 가늠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멘토링을 하고나서 나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 모의 면접과 프로젝트를 통한 개발 견문 향상
- 사실 저는 이전에 Java, Spring MVC, Spring Security, JPA, MySQL, ElasticSearch만을 사용하면서 개발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기술적인 선택지가 많이 좁은 상태였습니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많이 사용해보고 비교해보려고 많이 고민했는데요, 덕분에 Kotlin, Redis, Kotlin Test, Spring Mail, Spring Cache, Actuator + Prometheus, Spring AOP 등 현업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기술 스택이지만 그동안 사용해 보지 못한 기술을 많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JVM 동작 원리, GC, Reflection, I/O, NIO, Spring DI, Spring AOP, JDBC, Redis 동작 원리 및 구조, MySQL 동작 원리 및 구조, 이전 프로젝트에서 특정 기술을 사용한 이유 등 백엔드 전반적인 지식을 모의 면접을 통해 배울 수 있었는데요, 모의 면접을 하고, F-Lab에서 제공하는 스크립트(녹음) 기능을 통해 돌려보고 복습하며 내가 어디가 부족하고, 기술을 사용하며 놓치고 있던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취업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
- 앞서 저는 F-Lab하기 이전에는 취업 준비를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해야할지 막막했었는데요, 멘토링을 거치며 어떻게 해야 보기 좋은 이력서가 되는지, 내가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스스로 피드백을 내려보고 개선하는 사고 방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 프로젝트를 작성할 때 깊이 있는 생각
- 프로젝트에 특정 기술을 적용할 때 이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마땅한 이유를 가지기 보다는 그냥 이 기술이 좋다고 해서, 요즘 핫해서 등의 이유로 왜 도입했는지 논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기술들을 프로젝트에 무리하게 추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F-Lab을 통해 정말 이 기술을 도입해야 하는지, 도입해야하는 이유는 뭔지 따져보는 비판적인 시각을 조금은 가지게 되었고, 적은 양의 코드를 짤 때도 이 코드가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조금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F-Lab의 장단점
- 제가 생각한 장점을 두괄식으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1 멘토링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 준비 가능
- 탑티어 회사 개발자의 조언을 들을 수 있음(기술적면에서나, 취업 준비면에서나)
- F-Lab 내부의 커뮤니티, 강의도 여럿 존재해 어떻게 해서든 도움을 받을 수 있음
- 멘토링이 종료되더라도 F-Lab 대부분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음
- 제가 생각한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싼 가격(4개월 약 400만원 결제함)
- 조금은 능동적인 행동이 필요, 수동적으로 하면 얻어가는게 많이 없을 듯
- 멘토에 따라 너무나도 다른 커리큘럼(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금 체계적이지 못했다고 생각된 부분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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